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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당원게시판 논란으로 계파갈등이 심화되는 속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에 미칠 영향에 대해 "단일대오에는 전혀 흔들림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이 28일에서 내달 10일로 미뤄진 것을 두고 여권에서 우려 목소리가 나오는 것에 대해 "일부 의원들이 개인 의견을 표출한 적은 있어도, 단일대오는 전혀 흔들림이 없다"고 말했다. 전날 여야는 우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데 대해 "수십만에 달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대놓고 무시했다"고 비판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권 몰락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며 이 깉이 말했다.그는 "이승만 이후 이렇게 거부권을 남발한 대통령은 처음"이라며 "윤 대통령은 국회 입법권을 무시하고 주권자 국민을 무시한 역대 최악의 대통령으로 역사..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맨 오른쪽)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박찬대 원내대표(오른쪽), 김민석 최고위원이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야당 주도로 추진된 강백신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와 엄희준 임천지검 부천지청장의 탄핵 청문회가 내달 11일 개최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내달 11일 강 차장검사와 엄 지청장 탄핵소추안을 상정하고 청문회를 열기 위한 탄핵소추사건 조사계획서를 의결했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두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에는 민주당 의원 전원이 발의자로 참여했다. 민주당은 강 차장검사가 지난해 대선 개입 여론조작 사건..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수사를 하고 있는 검찰이 국민의힘 당사를 압수수색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와 관련된 별도 입장은 내놓지 않았다. 다만 협조할 수 있는 부분은 협조할 것이라는 당내 의견이 나왔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7일 검찰의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수사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지금 법사위 중인데 별도 입장 없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날 해당 압수수색과 관련해 "아직까지 당내에서 별다른 반응이 없다"면서 "다만 수..
'명태균게이트' 녹취록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강혜경 씨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직전 오세훈 당시 국민의힘 후보를 직접 만났다고 밝혔다.강 씨 변호인인 노영희 변호사는 2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오 시장 발언을)대강 봤는데 전체적으로 사실과 안 맞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다"며 "강 씨는 오히려 보궐선거 직전 오 시장을 직접 만났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 발언은 최근 오 시장이 "2021년 2월 중하순쯤 김 전 의..
국민의힘 당원게시판 논란 이후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리더십'이 재조명 되고 있다. 한동훈 대표가 당원 게시판 논란에 골몰해 있다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심 무죄 선고라는 날벼락을 맞아 당의 위기심을 자초해서다. 취임 넉 달 만에 정치적 고비를 맞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26일 여권에 따르면 추 원내대표는 한 대표 취임 후 지속됐던 윤-한 갈등 국면에서 중간다리 역할을 자처하며 당정의 위기 수습에 핵심추를 담당했다. 여당에 대한 야권..
여야는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오는 12월 10일에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을 위한 국회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우원식 국회의장과 1시간 가량 회동 끝에 이같이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국회 본회의 의사일정을 12월 2일과 4일, 10일로 잡았다"고 말했다.이어 박 원내대표는 검사 3명의 탄핵안에 대해서는 "12월 2일 본회의에서 보고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는 국회 몫 헌법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1심 무죄 판결과 관련해 '위증유죄 교사무죄', '유권무죄 무권유죄'라는 신조어가 생겨나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선 이번 판례로 인해 '위증교사'라는 죄명이 더 이상 존재할 이유가 없어졌다는 한탄이 나오고 있다. 26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번 이 대표의 위증교사 1심과 관련된 재판부 판단은 권력자와 비권력자 사이 관계에서 사법농단 꼼수를 만들어 준 계기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강신업 변호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법리스크로 홍역을 겪는 와중에도 차기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1위로 이름을 올렸다. 정치권 일각에선 정치생명은 판사가 아니라 여론이 정한다는 말까지 나온다. 즉 법리적·윤리적 책임보다는 결국 지지여론이 중요하다는 비판이다.26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 대표는 최근 각종 주요 여론조사에서 차기 지도자 선호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대표는 29%의 지지율로 여야 통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아 사법리스크의 한 고비를 넘겼으나 안심하기엔 아직 갈 길이 산 넘어 산이다. 공직선거법 2심을 비롯한 재판 3건 등 여러 관문을 넘어야 하기 때문이다.26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 대표의 남아 있는 사법리스크 방어를 위해 총력전에 나서는 모습이다. 우선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2심 재판에서 무죄를 이끌어내기 위해 당 차원의 변호인단을 구성하는 안이..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당원 게시판 논란과 관련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부인 진은정 변호사가 가족 명의를 이용해 글을 올렸다며 한 대표의 해명과 사과를 재차 촉구했다. 26일 여권에 따르면 장 전 최고위원은 전날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가족들이 글 썼어, 안 썼어? 굉장히 간단한 질문인데 (한 대표가) 3주 넘도록 대답을 못 하고 있다"며 "애꿎은 유튜버들만 한 대표에 대한..
우원식(가운데) 국회의장과 추경호(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회동하고 있다.
우원식(가운데) 국회의장과 추경호(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회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원식(가운데) 국회의장과 추경호(왼쪽 두 번째)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찬대(오른쪽 두 번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회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우원식 의장,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부터)와 우원식 국회의장,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장 주재로 열린 양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기념촬영을 하기 위해 손을 잡고 있다.
예산·탄핵 대치 정국 ‘끝판왕’…尹 인적쇄신 올해 넘길..
대통령실, 野 예산안 단독 처리에…“민생 외면, 예산폭주..
유용원 “野, 감사원장 탄핵…GP 철수 부실검증 방해 공..
박찬대 “감액 예산안, 법정시한인 내일 본회의 상정”
與, 野 예산 폭주에 “민생 인질 삼아…정치 본령 잊었나..
野박찬대 “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 동의…추가협상 여지..
與 “野, 무분별한 이재명 방탄 집회…무분별한 탄핵 선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