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눈은 117년만 기록적 '눈폭탄'…지하철·항공기 등 교통대란
27일 올해 서울의 첫눈은 근대적 기상관측을 시작한 1907년 이후 117년만에, 11월 기준 가장 많은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서울기상관측소의 일최심 적설(하루 중 눈이 가장 많이 쌓인 높이)은 16.5㎝로, 1972년 12.4㎝의 눈이 쌓였던 종전 기록을 52년 만에 갈아치웠다.같은 시각 구(區)별 일최심 적설을 보면 성북구는 20.6㎝, 강북구 20.4㎝로 서울에서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 서대문구(17.2㎝)와 도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