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 묶었다고 집값 잡히나"…부동산 '거래 봉쇄' 반발 확산
정부가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을 규제 지역으로 일괄 지정한 '10·15 부동산 대책'의 후폭풍이 부동산 시장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집값 과열 차단을 위한 조치라는 정부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곳곳에서는 "팔 수도, 살 수도 없는 시장이 됐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거래량이 급감하고 매물이 빠르게 회수되는 등 '거래절벽' 현상이 심화할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강남구, 양천구 목동 등 서울 주요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