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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4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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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보험공사, 특례보증 문턱 더 낮춘다…금융 안전판 강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중소·중견기업 지원 규모를 매년 확대하며 수출기업 금융 안전판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무보는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28일 무역보험공사에 따르면 중소·중견기업 대상 무역보험·보증 지원 규모는 지난해 109조원을 기록했다. 2022년 77조원이었던 지원규모가 3년만에 30조원 넘게 증가한 셈이다. 무보는 올해 전체 무역보험 지원 목표를 275조원으로 설정했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

공항 잠복에 관광객 위장까지…캄보디아 코리아전담반, 50일간의 숨가쁜 여정

이달 초 캄보디아 프놈펜 국제공항에선 첩보 영화를 연상케 하는 경찰의 '검거 작전'이 펼쳐졌다. 현지 경찰과 한국 경찰이 신뢰를 얻은 뒤 피해자를 속여 금전을 편취하는 스캠 범죄와 관련해 한국인 피의자 A씨가 공항에 도착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것. 이들 경찰은 A씨의 항공편과 도착 일시가 특정되지 않아 이틀 동안 공항에 머물며 상황을 예의주시했다. 주변의 의심을 피하고자 관광객으로 위장하기도 했다.특히 캄보디아인과 한국인이 함께 있는 장면이 부..

쓰레기 매립 '돌려막기' 한계…발등 불 떨어진 수도권

충청권 4개 시·도가 수도권 생활폐기물 유입을 더는 감당할 수 없다며 공동 대응에 나서자 수도권 지자체에 비상이 걸렸다.지난 1월 1일 직매립 금지 시행 이후 수도권 쓰레기가 충청권 민간 소각장으로 몰리자, 대전·세종·충북·충남은 27일 외부 폐기물 반입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불·편법 반입이 의심되는 업체를 공동 단속하기로 했다. 사실상 수도권 쓰레기를 받지 않겠다는 신호다.직매립 금지는 종량제봉투에 담긴 생활폐기물을 그대로 매립하지 못하..

막을 사람 못 막고 안 막아도 될 사람 묶는 '출국금지'

수사 목적의 출국금지 요청 건수가 큰 폭으로 늘었지만 정작 주요 사건 용의자는 놓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봐주기 수사'라는 비판까지 제기되고 있다. 수사의 강제성을 높이기 위해 적용돼야 할 출국금지가 선택적으로 적용되고 있다는 것이다.28일 법무부에 따르면, 출국금지 신청 건수는 지난 2021년 6417건에서 2024년 9018건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수치는 공식적으로 집계되지 않은 가운데 3년 만에 40%가 늘어난 것이다...

'통일교 1억 수수' 권성동 1심서 징역 2년·윤영호 1년 2개월 선고

'통일교 정교 유착' 의혹에 대한 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 김건희 여사에게 금품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윤영호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과 윤 전 본부장으로부터 통일교 현안 청탁과 함께 1억원의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모두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유죄가 선고된 만큼 향후 통일교 관련 재판과 합동수사본부(합수본) 수사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8일 오후 3..

설 성수품 역대최대 27만톤 푼다… '민생 회복' 올인하는 정부

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의 설 명절 지원 대책을 꺼내들며 이번 연휴를 민생 회복의 기점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 2년차를 맞이하면서 민생 안정에 대한 주문이 높아지는 만큼, 명절 성수품을 비롯해 소상공인과 지역상권 등을 아우르는 지원 정책을 단행한 것이다.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전월 대비 1포인트 오른 110.8을 기록하며 상승세로 전환했다. 정부는 이 같은 흐름..

SK하이닉스 역대급 배당… 최재원의 'SK스퀘어' 전략도 갈린다

SK스퀘어가 SK하이닉스의 최대주주로서 배당금으로만 2600억원 넘게 수령하게 됐다. 배당금 역시 주요 투자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SK스퀘어의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부문 투자 강화 방침에 힘을 얻게 된 셈이다. SK스퀘어는 올 초 최재원 SK 수석부회장이 이동하면서 이같은 투자 확대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룹 전체적으로 리밸런싱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상황에서 미래 사업에 대한 투자 불씨를 다시 당기는 그림이다. 여기에..

"한국형 핵잠 특별법 필요… 평화 이용·비확산 조항 포함해야"

'한국형 핵추진잠수함 특별법' 제정을 통해 핵추진잠수함(핵잠) 건조 사업을 장기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는 제언이 28일 제기됐다. 입법을 통해 핵잠 건조를 위한 책임과 권한에 집중하고 국제 비확산 규범을 철저히 준수하겠다는 의지를 명문화해야 한다는 것이다.노무현 정부 시절 핵추진잠수함사업단장을 역임한 문근식 한양대학교 특임교수는 이날 국회무궁화포럼이 주최한 '핵잠 특별법 제정을 위한 긴급토론회'에서 "핵잠은..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中 두루뭉술 입장 피력

중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발사체의 성격을 둘러싼 당사자 간 견해 차이가 존재한다면서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강조했다.궈자쿤(郭嘉昆)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열린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입장을 묻는 한 한국 매체의 질문에 "우리는 발사체의 성격에 대해 관련 당사자들 사이에 서로 다른 견해가 존재한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 당사자들은 한반도 문제의 근원을 직시하고 정치..

李 "韓, 세계 최고 투자처 만들 것"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외국인 투자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투자처가 될 수 있도록 객관적인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대한민국 정부를 믿고, 대한민국의 조건을 믿고 미래를 함께해도 괜찮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세계의 투자, 청년의 도약, 지역의 성장'을 부제로 열린 외국인 투자기업 간담회에서 "우리의 의지는 충천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한국을..

시장금리 상승에 한계기업 속출 우려…'430조 생산적 금융' 시작부터 꼬이나

시장금리 오름세로 지난해 말 기업대출 금리가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하면서 은행권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장기간 이어진 고금리 여파로 지난해 원리금 상환 여력이 떨어진 한계기업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하락세를 보이던 기업대출 금리가 반등하면서 올해도 기업들의 재무 여건 악화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은행권은 첨단전략산업과 기업을 지원하는 생산적 금융에 향후 5년간 430조 원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

'무죄추정원칙' 강조한 법원… 사실상 특검의 한계 노출

윤석열 전 대통령보다 앞선 실세, 이른바 'V0'라 불린 김건희 여사에게 '1년 8개월'의 실형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28일 민중기 김건희 특검팀이 기소한 3대 의혹 관련 혐의 중 '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로 인정했다. 특히 재판부는 선고에 앞서 권력의 여부와 관계없이 혐의가 불분명할 때에는 엄격한 '무죄 추정의 원칙'이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국 특검이 유죄를 입증할 만한 법리와 증거를 충분히 제시하지 못하면서 정치적 수사에 그쳤다는 평..

“한국 쉽지 않네” 팀홀튼·블루보틀, 커피 강국서 '절치부심'

글로벌 커피 브랜드들이 '커피 강국' 한국 시장에서 절치부심하고 있다. 진출 초기 화제성을 기반으로 빠르게 주목을 받았지만,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성장세가 둔화되자 '현지화' 전략으로 돌파구를 찾는 모습이다. 변화의 최전방에는 캐나다 커피 브랜드 팀홀튼이 섰다. 팀홀튼은 2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시장에서의 중장기 전략 재정비 방향인 이른바 '경영 2기'를 공개했다. 2023년 한국 진출 이후 지난 2년을 브랜드 안착기로 평가한 팀홀튼은,..

지난해 영업익 47조 '역대 최대'… 삼성전자 추월한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9조원, 연간 기준으론 47조원을 넘어서며 43조원의 삼성전자마저 압도했다. 여기에 12조원이 넘는 천문학적 금액의 자사주 소각 정책과 2조원 규모 배당까지, 강력한 주주환원도 약속했다. 28일 SK하이닉스는 이 같은 내용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4분기 매출은 32조82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9조1696억원으로 137.2% 급증했다. HBM뿐 아니라 서버향 일반..

김건희 징역 1년8개월… 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여사가 1심에서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받았다. 이로써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실형을 선고받은 첫 사례가 됐다. 그러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가담 혐의와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 의혹에 대해서는 모두 무죄가 나왔다. 민중기 김건희 특검이 구형한 징역 15년에는 크게 못 미친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은 "정치 권력이 수사에 개입하면 어떠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잘 보여 준 것"이라면서 " 무죄가 난 부분에 대해서는 특검에서 조속히 항소 포..

실적 후퇴하는 CJ제일제당…글로벌 식품으로 돌파구

CJ제일제당이 지난해 바이오와 내수 부문의 동반 부진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발 공급 과잉 여파로 바이오 사업 수익성이 흔들린 데다, 국내 소비 둔화까지 겹치며 성장 동력이 약화됐다. 회사는 식품 부문의 해외 확장과 생산 거점 다변화를 통해 실적 반등의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2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9조820억원, 영업이익 1조318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각각..

'HBM 독주' SK하이닉스, 美 투자로 AI 생태계까지 품는다

사상 최대 SK하이닉스 실적에서 주목할 대목은 급증하고 있는 HBM(고대역폭메모리) 매출이다.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의 핵심으로, 전 세계 점유율 50% 이상을 SK하이닉스가 잡고 있다. 적어도 올해까지 SK하이닉스가 시장을 장악할 거란 관측이 나온다. 여기에 더해 SK하이닉스는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전체 생태계의 파트너가 되겠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AI 연관 기업에 전략적으로 투자해 메모리 경쟁력을 다른 차원으로 올리겠다는..

'천스닥' 달성 일등공신, 알테오젠 아닌 '에이비엘바이오'였다

에이비엘바이오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200% 이상의 주가 상승률을 보이며 코스닥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 수조원대 기술이전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거듭하는 중이다. 반면 코스닥 대장주로 꼽히는 알테오젠은 같은 기간 18% 상승에 그쳐, 에이비엘바이오가 실질적 바이오 대장주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에이비엘바이오 주가는 종가 기준 24만2000원으로 이재명 정부 출범일인 지난해 6월..

리가켐바이오, 차세대 항암제 기업으로 도약…올해 ADC 파이프라인 4종 성과에 주목

리가켐바이오가 '플랫폼 기업'에서 '종합 차세대 항암제 발굴 기업'으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그동안 자체 ADC(항체-약물접합체) 플랫폼 '컨쥬올(Conjuall)' 수출로 초기 기반을 다졌다면, 앞으로는 항암 신약 개발까지 아우르는 차세대 항암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임상 난이도가 높은 ADC 특성상,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다수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을 동시에 확보·개발하는 전략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올해는 이 같은..

물량 늘리고 다주택자 稅폭탄… 수도권 집값 변곡점 오나

올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택시장이 중요한 변곡점에 들어섰다는 관측이 나온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장기화와 고금리 기조의 여파가 점진적으로 완화되면서 그간 위축됐던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 다시 온기가 감지되고 있어서다. 여기에 민간·공공 분양 물량 확대 흐름까지 맞물리며 공급 측면에서 변화도 한층 뚜렷해지고 있다는 평가다.이 같은 상황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한마디'가 시장 심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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