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 국보 석등 복원 작업 완료...부분 해체 보수
국보 12호인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복원 작업이 3년 만에 완료됐다.30일 화엄사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가 2023년 5월 석등 부분 해체 보수를 시작한 뒤 3년 만에 복원 공사를 마무리했다.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등은 높이 6.4m로 우리나라에 남은 석등 중 가장 큰 규모다.1961년 전체 해체 보수, 1986년 접합 복원, 2009년 전체 세척 등 3차례 수리가 이뤄졌다. 이후 정밀안전진단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