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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티노 |
일본 배우 기무라 타쿠야의 딸인 모델 코우키가 기모노를 밟는 화보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탈리아 브랜드 '발렌티노'는 최근 공식 SNS를 통해 코우키를 모델로 한 화보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코우키는 일본 전통의상인 기모노의 오비(허리에 두르는 띠)를 연상케 하는 옷감을 밟으며 걸어 다니고 있다.
이를 본 일본 누리꾼들은 "일본 문화 중 하나인 기모노를 함부로 취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브랜드 측은 "일본 문화에 경의를 담아 기획된 것으로 일본 문화를 모독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 이 장면에 사용된 천은 기모노 오비가 아니다. 불편하게 해 드려 깊이 사과드린다"며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 박아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