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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진흥원(SBA)은 제야의종 타종행사에 참석한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의 '서울' 게시물 조회수가 포스팅 10일 만에 7000만뷰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올해 1월 1일까지 진행된 '서울콘'에 참석했다. 3일간 진행된 서울콘에는 인플루언서 3100여팀을 포함해 총 10만여명이 방문했다.
특히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참여한 글로벌 인플루언서 5명이 소개하는 서울 게시물들은 포스팅 10일 만에 조회수 7000만을 돌파한 것으로 파악됐다.
타종행사에 참석한 인플루언서는 △인도를 대표하는 차세대 배우 겸 TV스타 아누쉬카 센(구독자 5000만명) △한국계 카자흐스탄인 키카 킴(구독자 5100만명) △우즈베키스탄 태생 귀화 한국인 엘리나 카리모바(구독자 1700만명) △필리핀 가수 겸 배우 크리스텔 풀가(구독자 1887만명) △베트남 내 한국문화 전파에 공헌하는 켐(구독자 600만명)이다. 5명의 구독자는 총 1억 4000만 명에 이른다.
아누쉬카 센이 BTS 정국의 노래 '3D'를 흥얼거리며 서울 여행을 인증한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10일 만에 약 1000만뷰를 돌파했다. 키카킴이 서울콘에서 촬영한 'K팝 아이돌 엑소의 첫눈 커버 영상'은 틱톡에서 460만뷰를 기록했으며, 켐이 틱톡에 올린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 참석 영상은 240만뷰를 찍었다. 카리모바 엘리나의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 관람 인스타그램은 105만 뷰에 달했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2023 서울콘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창조산업'과 1인 미디어 산업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 세계 최대의 산업 박람회로 성장시켜 서울의 팬덤을 확장해 세계 미디어·콘텐츠의 성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