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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는 22일 소속사 필굿뮤직을 통해 지난 20일, 21일 서울 영등포 명화라이브홀에서 열린 팬콘서트 '와주셔서 감사합니다'에 대해 "계속해서 감동의 눈물을 참아야했던 두번째 팬콘이다. 다음엔 더 많이 준비하고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서 노력하려 한다. 사랑합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팬콘서트는 팬미팅과 미니 콘서트를 결합, 다양한 코너와 함께 비비의 히트곡들 무대를 선사했다. 유튜브 '피식대학'의 정재형이 MC로 함께 한 이번 팬 콘서트는 약 2000여 명의 팬들이 객석을 채웠다.
비비는 1부에서 '소원 들어드릴게요', 퀴즈 토크 '조금 더 친해져봐요' 등 웃음과 소통을 강조한 이벤트로 팬들과 가깝게 교감했다. 팬과 즉석에서 라이브로 듀엣을 부르고 코너마다 남다른 예능감으로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없앴다.
논스톱 라이브를 펼친 2부에서는 비비의 아티스트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신드롬을 일으킨 '밤양갱'을 비롯해 '슈가러시' '비누' '나쁜X' '조또' 등의 뜨거운 무대가 펼쳐졌다. 국내 팬과 비등한 비율의 글로벌 팬들도 떼창하는 장면도 연출됐다. 비비는 무대마다 3층까지 꽉 들어찬 팬들과 눈을 맞추며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