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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측은 24일 이같은 사실은 인정하며 민 대표의 답변을 외부에 공개할 시 법률적 조치로 강력히 대응한다는 내용이 담겨 따로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앞서 하이브 측은 지난 22일 민 대표 등의 어도어 경영진이 독립하려는 정황을 포착하고 감사에 들어갔다. 지난 23일 오후 6시까지 노트북 등 회사 정보자산 반납 시한을 명시했으나 민 대표는 이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 대표 외에 어도어 경영진은 노트북을 반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사회는 다음 달 30일 열릴 예정이다. 어도어 이사진이 불출석 한다면 하이브는 법원에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 신청을 내게 된다. 법원의 결정은 신청 이후 4~5주 가량 뒤에 내려진다. 하이브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민 대표 등 기존 어도어 이사진을 해임하고 신규 이사를 선임할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