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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관은 이날 충북 괴산군에 위치한 발전용 댐인 괴산댐과 하류 하천인 달천(하문지구) 공사 현장을 찾아 "관계기관과 협력해 효과적으로 댐을 운영토록 지원하고, 하류 하천인 달천의 복구 공사도 조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댐 수위 조절을 위한 사전 방류 시에도 하류 하천의 수위가 상승하므로,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행락객 등이 하천에 진입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환경부가 지난 16일 발표한 여름철 홍수대책 점검의 일환이다. 실제 현장에서 홍수대책이 작동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준비 태세를 면밀하게 살펴보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한 장관은 지난해 월류가 발생했던 괴산댐 현장을 살펴보고 현장 관계자로부터 올해 홍수기 운영 개선방안을 보고받았다. 아울러 괴산댐 수문 및 점검 터널 등 시설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한 장관은 하류 하천인 달천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해당 하천구간은 작년 7월 집중호우로 인해 일부 제방이 유실된 구간으로 괴산군에서 응급복구 후 호안 설치 등 공사를 추진 중이며 홍수기 전까지 공사를 완료해 올해 홍수기에 안전하게 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