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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2024] ‘승리요정’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양궁 남자 단체전 3연패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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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4. 07. 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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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오른쪽 둘째)이 대한민국 남자 양궁 국가대표(김우진·이우석·김제덕)와 29일(현지시간) 파리 대회 남자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한양궁협회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전을 찾아 응원했다. 정의선 회장이 현장 응원할 때마다 선수들이 금메달을 획득해 '승리 요정'이라고도 불린다.

3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전날 올림픽 10연패 신화를 달성한 여자 양궁 국가대표(임시현·남수현·전훈영) 등과 함께 경기장 관람석에서 만세를 하며 선수들을 열렬히 응원했다.

이날 김우진·김제덕·이우석 선수 선수는 결승에서 프랑스를 세트 점수 5-1로 꺾었다. 이번 우승으로 남자 양궁 대표팀은 2016 런던· 2020 도쿄에 이어 올림픽 단체전 3연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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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오른쪽)이 29일(현지시간) 파리 대회 남자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국가대표 김우진(오른쪽 둘째) 선수와 포옹하고 있다 / 대한양궁협회
한편 정의선 회장을 비롯한 현대차그룹은 대한양궁협회 회장사인 현대차그룹은 1985년부터 한결같이 대한민국 양궁이 세계 최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이는 국내 단일 스포츠 종목 후원으로는 최장기간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대회를 위해서는 국가대표 훈련을 돕기 위해 '개인 훈련용 슈팅 로봇'까지 개발해 지원했다. 또한 파리 현지에 양궁대표팀만을 위한 훈련장을 확보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펼쳤다.

또한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자신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수 있도록 식사·휴게공간·전용 훈련장까지 양궁협회와 함께 세심하게 지원했다. 특히 정 회장은 지난해 대통령 프랑스 순방길에 시간을 쪼개 선수 지원 시설들을 둘러보며 동선 등에 문제점은 없는지 직접 체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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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아래부터 네째줄 왼쪽 다섯번째)이 여자 양궁 국가대표(임시현·남수현·전훈영) 등과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대회 남자양궁 단체전 도중 만세를 하며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 대한양궁협회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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