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약 6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인식이 청약 수요자들 사이에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디에이치 방배' 아파트는 이날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650가구 모집에 5만8684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9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든 평형이 해당 지역에서 접수 마감됐다.
이 단지는 전날 594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특별공급에서 총 2만8074개의 청약통장을 받아 평균 47.2대 1의 경쟁률을 쓰기도 했다.
평균 분양가는 3.3㎡(평)당 6496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면적별로 환산하면 △59㎡ 17억원 △84㎡ 22억원 △101㎡ 25억원 △114㎡ 27억원 등이다.
방배 3동 소재 '방배 그랑자이' 아파트 전용 84㎡형이 지난달 28일 28억7000만원(18층)에 손바뀜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용 84㎡형 기준 6억원가량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