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B·C 및 상장 준비 등 투자 가능성 모색
이번 투자설명회에서 한국투자파트너스·썬업인베스트먼트·포스코기술투자·대상·안국약품·HK이노엔 등 11개 바이오 분야 전문 투자기관(VC)과 전략적 투자자(SI)가 참여해 미래 성장 잠재력이 큰 유망 바이오기업 8개사의 보유 기술·투자계획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시리즈 B·C 및 상장 준비 등 투자·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또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구하는 투자자와 유망 바이오 기업들과 개별 면담을 진행해 공동 연구개발 방안·사업화 협력 방안·투자파트너로서 협력 가능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투자설명회를 통해 지난 8년간 총 42개 기업이 약 3700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행사에 참여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엑셀세라 퓨틱스·라메디텍 등 8개 기업이 코스닥 시장 상장에 성공하는 등의 성과를 도출했다.
바이오 산업은 약물 후보물질 발굴·전임상·임상·허가·생산까지 오랜 기간과 많은 비용이 필요한 만큼 지속적인 자금 투자가 필요한 분야이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바이오 분야 투자 활성화를 위해 우수 바이오기업과 투자자 간의 네트워킹을 기회를 마련하고 혁신적 기술 개발을 지원할 것"이라며 "창업-성장-재투자 전주기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