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호·윤상직·성윤모·이창양 전 산업부 장관 참석
한국경제인협회가 오는 14일 오후 2시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반도체 패권 탈환을 위한 한국의 과제'를 주제로 역대 산업부 장관 초청 특별대담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반도체 산업 패권 유지를 위한 전략과 정책 방안 제언을 위해 이윤호, 윤상직, 성윤모, 이창양 4명의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대담자로 나선다. 또 반도체 분야 전문가인 이종호 전 과학기술통신부 장관도 특별 초청 자격으로 대담에 함께한다.
대담에 앞서 황철성 서울대 재료공학부 석좌교수는 '한국의 반도체 산업 미래와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황 교수는 메모리 소자와 반도체 물질·공정 분야 연구의 세계적 석학이다.
이후 대담에서 전직 장관들은 재임 시절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조금, 전력, 소재·부품·장비, 인프라 등에 대한 통찰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경협 관계자는 "이번 특별대담은 우리나라 경제와 수출시장을 견인해 온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위해 기획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