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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양 스크린 복귀작 ‘사흘’, ‘파묘’ 뒤 따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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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4. 10. 22. 09:04

美 버라이어티 집중 소개…내달 14일 개봉 확정
사흘
박신양(왼쪽)과 이민기가 의사와 신부로 호흡을 맞춘 오컬트 호러물 '사흘'이 해외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은 미국의 영화 산업 전문지 버라이어티가 지난 12일 '사흘'을 소개한 기사의 일부./제공=쇼박스
박신양의 스크린 복귀작 '사흘'이 해외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개봉일이 다음달 14일로 확정됐다.

22일 배급사인 쇼박스 해외팀에 따르면 미국의 영화 산업 전문지 버라이어티는 지난 21일 '사흘'의 개봉 소식을 전하며 시놉시스와 해외 예고편을 소개했다. 버라이어티는 "'범죄의 재구성'의 박신양과 '크래시'의 이민기, '반도'의 이레가 주연을 맡았다"며 주요 출연진의 필모그래피를 언급한 뒤 "배급을 맡은 쇼박스는 올해 '파묘'로 8400만 달러(약 1158억원)를 벌어들였다. '사흘'이 '파묘'의 뒤를 잇는 오컬트 흥행작으로 떠오를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이 영화는 죽은 죽은 딸의 심장에서 깨어나는 그것을 막기 위해 구마의식이 벌어지며 일어나는 일을 담은 오컬트 호러물이다. 박신양은 구마의식 도중 숨진 딸의 목소리를 듣는 의사 '승도' 역으로 출연하며, 이민기는 구마의식을 진행하는 신부 '해신' 역을 연기한다. 이레는 딸 '소미' 역으로 힘을 보탠다.

쇼박스 해외팀은 "'파묘'의 국내외 흥행으로 한국형 오컬트 장르에 대한 관심이 '사흘'에 집중되고 있다"면서 "특히 최근 부산에서 진행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기간 중 공개된 '사흘' 예고편의 시각적 흡입력에 해외 바이어 및 영화제 프로그래머들의 뜨거운 관심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귀띔했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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