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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재단, 신격호 명예회장 뮤지컬 대금 미지급으로 고소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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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승인 : 2024. 10. 22. 14:08

외주제작사, 롯데재단 관계자 3명 사기 혐의 고소
경찰마크(송의주 기자)
경찰 마크. /송의주 기자
롯데재단 관계자들이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삶을 다룬 뮤지컬을 제작한 외주제작사에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14일 롯데재단 이사장 등 재단 관계자 3명을 사기 혐의로 고소한 A 외주제작사의 고소장을 접수해 관련 자료를 들여다보고 있다.

A 제작사는 롯데재단과 신 명예회장의 일대기를 다룬 뮤지컬 '더 리더' 제작 계약을 맺었으나, 제작 대금 1억3500만원 중 6750만원을 지급받고 나머지 잔금을 받지 못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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