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일상의 간편함과 실용성을 동시에! 新라이프스타일 ‘심플렉스’ 급부상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ssl1.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30001022011

글자크기

닫기

박요돈 기자

승인 : 2024. 10. 30. 10:36

 


브리타가 새롭게 출시한 정수 필터 텀블러 ‘라크 정수 필터 텀블러’. /브리타

최근 '간편'한 라이프 스타일을 찾는 소비자들이 대폭 늘어났다. 소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루시2.0(LUCY2.0)'에 따르면 올해 9월 '간편' 관련 키워드 언급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0% 이상 증가했다. 실제 소비 시장에서도 간편식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으며, 이커머스 플랫폼에서는 간편결제가 일상화 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020년 4조원 수준이던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이 2022년에는 약 5조원, 2023년에는 약 7조원 규모까지 확대됐다고 발표했다. 또한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 4개사(삼성페이·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NHN페이코)의 지난해 합산 결제액은 148조원에 달하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수치로 이용자들이 간편결제를 1년 전보다 약 17조원 더 쓴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일상에서 번거로움은 피하고 간편하면서도 실용성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면서 일명 ‘심플렉스(Simflex)’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심플렉스’란 간단함을 뜻하는 ‘심플(Simple)’과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를 위해서라면 소비를 아끼지 않는 ‘플렉스(Flex)’의 합성어로 간편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의미한다.


실제로 독일 친환경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브리타 코리아의 정수기 판매는 연평균 29% 성장했다. 필터의 연평균 판매량 성장률은 37%에 달한다. 브리타는 전원이 필요 없어 실내외 어디서든 간편하게 정수하여 마실 수 있는 무전원 정수기로 휴대성, 친환경 등을 갖춘 ‘심플렉스’ 제품의 대표 주자로 꼽힌다. 특히 올해 9월 기준, 브리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구매자 대상 리뷰 분석시, 5000여건 이상의 리뷰가 '편리한 사용'을 장점으로 꼽았으며 그 중 '간편함'을 긍정적으로 언급한 소비자는 90% 이상을 차지했다.

더욱이 최근 핵심 소비층을 중심으로 1인 가구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심플렉스’ 트렌드는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통가는 이러한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추세다.


독일 친환경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는 2017년 10월 한국 지사를 설립한 이후 국내 미니 정수기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해왔다. 간편함이 장점인 브리타 정수기는 수돗물을 필터가 여과해 간편한 방법으로 언제 어디서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다. 아울러 일회용 플라스틱 생수병 분리배출의 번거로움을 덜고 쓰레기 배출량도 확연하게 줄어 간편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리켈리(2.2L) △마렐라(2.4L) △스타일 XL(3.6L) △플로우(8.2L) 등 다양한 용량의 정수기와 0.2㎜ 이상의 미세 입자 및 불순물과 물맛 및 향을 해치는 염소·유기물질들을 줄여주는 막스트라 프로 필터를 완비하고 있어 선호도가 높다.


또한 브리타는 최근 ‘라크 정수 필터 텀블러’를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출시했다. 라크 정수 필터 텀블러는 기존의 미니 정수기 제품에 더해 실내뿐 아니라 실외에서도 ‘심플렉스’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여행·캠핑·야외 운동 등 외부 활동을 즐기는 국내 트렌드에 맞춰 출시한 신제품이다. 라크 정수 필터 텀블러는 필터 1개로 150L의 수돗물을 정수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직접 간단히 필터를 교체할 수 있다. 올해 브리타가 인수한 미국 프리미엄 스마트 텀블러 브랜드 ‘라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다국적 제품 검증 기관 SGS로부터 과불화화합물(PFAS)· 과불화옥탄산(PFOA) 감소 인증(NSF/ANSI 53 기준)을 받아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브리타 코리아 주민혜 상무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심플렉스' 라이프스타일을 바탕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간편하게 언제 어디서든 물을 마실 수 있는 최선의 선택지로 정수 필터 텀블러를 출시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우선 가치로 삼고, 다양한 일상 속에서 뛰어난 물맛을 제공하는 미니 정수기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미엄 미니 식기세척기 '미닉스'. /미닉스

앳홈 또한 '심플렉스' 트렌드에 발맞춰 주방이 좁거나 설거지양이 적은 1인 가구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미닉스 식기세척기’를 출시했다. 일반적인 6인용 제품보다 약 35% 더 작게 출시된 미닉스 식기세척기의 크기는 일반 전자레인지와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설치형과 별도의 수도 연결 없이 직접 물을 급수하고 사용할 수 있는 비설치형도 함께 출시하여 주방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세척 후 자동 문 열림, 자동 문 닫힘 기능이 있어 내부 물기 및 냄새로 인한 악취, 2차 오염에 대한 걱정이 없으며, 소형 식기세척기 최초로 전용 캡슐세제를 함께 출시해 별도 계량 없이 한 포씩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단독 건조 및 살균 기능 등이 추가된 ‘프로(PRO)’ 모델도 출시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확대했다.


쿠쿠홈시스가 최근 출시한 초슬림 벽걸이 공기청정기도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심플렉스' 제품이다. 부피가 커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기존 공기청정기와 달리 벽걸이 및 스탠드 겸용으로 출시됐다. 사용자 편의에 따라 2가지 방법으로 거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특히 벽에 걸 수 있는 공기청정기인 만큼 제품 폭이 115mm에 불과해 슬림한 두께로 간편한 활용성을 자랑한다.


공기 청정 면적은 31.6㎡(약 9.6평)로, 거실과 1인 가구 생활 공간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에는 실내 공기 상태와 필터 교환 주기를 표시하는 LED 알림을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연 1회 교체가 권장되는 일체형 필터는 2~4주마다 진공청소기로 간단히 먼지를 제거할 수 있어 필터 관리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했다.

박요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