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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사양 기본 적용 확대…현대차, ‘2025 투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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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4. 11. 19. 09:04

1.6 터보 가솔린 2771만원,
1.6 터보 HEV 3213만원부터
(사진 1) 현대차 2025 투싼 전면
2025 투싼 전면./현대차
현대자동차가 고객 요구를 반영해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2025년형 투싼을 출시했다.

19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2025 투싼은 기존 모델 대비 안전과 편의성을 강화하고, 트림별로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하거나 합리적인 옵션 패키지를 추가했다.

모든 트림에 실내 소화기가 새롭게 적용됐고, 기본 모델인 모던에는 2열 에어 벤트와 에어로 타입 와이퍼를 기본 제공해 사용자 만족도를 높였다. 인기 트림인 프리미엄에는 2열 폴딩 레버, 스마트폰 무선충전, 2열 안전 창문 기능 등 고급 사양이 추가됐다.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에는 새로운 옵션 패키지인 '베스트 셀렉션Ⅲ·Ⅳ'가 마련됐다. 해당 패키지는 주차 보조 및 고급 사운드 시스템을 결합해 개별 옵션 선택 시보다 2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이 선호하는 기능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누릴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대차는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며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모델별로 모던, 프리미엄, 인스퍼레이션 트림을 다양하게 운영한다. 또 N 라인 모델도 함께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모든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은 세제 혜택을 반영한 수준이다.

출시를 기념해 19일부터 26일까지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에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당첨자에게 스타벅스 쿠폰 2,025개를 제공하는 고객 참여 이벤트도 마련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5 투싼은 고객의 목소리를 철저히 반영해 상품성을 개선하고, 가격 부담을 최소화한 모델"이라며 "고객 혜택을 확대하며 치열한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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