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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디스커버서울패스는 월드트래블테크어워즈에서 ▲세계 최고의 여행 앱(디스커버서울패스) ▲세계 최고의 스마트 관광 목적지(서울) ▲아시아 최고의 여행 앱(디스커버서울패스) ▲아시아 최고의 관광청 웹사이트(서울관광재단) 등 4개 부문의 상을 받았다.
월드트래블테크어워즈는 302개 기관이 5000여 개 작품을 출품해 경쟁하는 시상식이다. 특히 스마트 관광에 기여한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디스커버서울패스는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하나의 앱으로 교통·통신·관광지 이용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관광 패스로, 서울관광재단에서 발행 및 운영한다. 디스커버서울패스는 지난 6월 모바일에 최적화된 신규 앱을 배포한 바 있다. 지난 6~10월 앱 다운로드 수는 신규 앱 배포 전인 1~5월 대비 약 2배 증가하는 등 모바일 패스로의 전환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11월 현재 디스커버서울패스의 모바일 패스 사용률은 46%로, 올해 1월의 18%와 비교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탄소저감을 위해 점차적으로 디스커버서울패스의 실물카드 사용을 줄이고, 앱 사용을 활성화 하는 디지털 전환을 이뤄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년 모바일 패스를 중심으로 서비스 운영을 확대해 2026년 앱 사용률을 8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시 공식 외국인 관광 패스인 디스커버서울패스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이 디스커버서울패스를 통해 서울을 더 편리하게 여행하고 다양한 관광 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