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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우 여주시장, 역대 최대 2조원 규모 친환경복합물류단지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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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남명우 기자

승인 : 2024. 11. 27. 12:40

이충우여주시장 역대 최대2조원규모친환경복합물류단지투자유치
이충우 여주시장(가운데)이 지난 26일 남선우 ESR켄달스퀘어 대표(오른쪽), 김찬수 대신로지스파크 대표와 함께 역대 최대인 2조원 규모 친환경복합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여주시
경기 여주시가 2조원대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 역대 최대치다.

시는 지난 26일 시청 시장실에서 이충우 여주시장, 남선우 ESR켄달스퀘어 대표, 김찬수 대신로지스파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복합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2조원의 투자유치를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2022년부터 경기도와 협업으로 투자유치를 추진해왔다. 경기도는 지난 10월 미국 뉴욕에서 ESR켄달스퀘어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남선우 ESR켄달스퀘어 대표는 협약식에서 "여주시의 지원을 통해 본 친환경복합물류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경우 지역내 7700명의 고용창출 등 총 2조 5000억원 규모의 경제유발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협약에 따르면 대신로지스파크와 ESR켄달스퀘어는 2027년까지 여주시 대신면 일원에 99만㎡ 규모의 부지를 조성하고 대규모 친환경복합물류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시 기획예산담당관은 "해당 단지는 신산업 연계 친환경복합물류단지 조성을 목표로 수소충전소 등 수소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주차장, 물류센터 지붕에는 태양광발전시설도 설치해 탄소중립 실현기반을 구축하게 될 것"이다고 했다.

아울러 도로 신설 및 확장,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소하천정비, 지역농산물 판매대행 등 공공기여 및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물류단지 입지에 따른 지역 인프라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규제로 개발이 어려운 특별대책지역에 경기도와 협업을 통한 투자유치로 일자리창출 및 지역 인프라 조성이 기대된다"라며 "신재생에너지와 첨단기술이 접목된 친환경복합물류단지 투자유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남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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