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도가 21일 통합 합의안에 서명하면서 꺼져가던 행정통합의 불씨는 살렸지만 앞으로 갈길이 멀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민의견 수렴이 미비와 행정체계상 광역시 산하 구군, 도 아래 시군의 역할과 위상이 다른것에 대한 고려 등이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낙후된 경북북부의 균형발전을 목표로 경북도청을 유치한 북부 시군들의 반발도 예상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상민 행안부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과 4자 회동을 한 뒤 대구경북 통합을 위한 공동합의문에 서명했다. 통합청사 위치와 시군...
대전을 이제 '노잼도시'가 아니라 '코스닥'의 도시라고 불러도 괜챦을 것 같다. 코스닥에 상장하는 혁신·첨단 기술 보유 기업이 러시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코스닥 상장기업은 청년을 부르고 , 지역경제에 활력으로 이어진다. 올해에만 대전 지역 기업 7곳이 코스닥 상장에 성공하면서 지역 혁신성장에 청신호가 켜졌다. 대전시는 22일 (주)한켐이 코스닥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한켐은 OLED 소재를 주축으로 촉매소재, 전자 및 에너지 소재, 헬스케어 소재 등을 다루는 주요 첨단소재 기업이다. 이로써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대전 기업은...
TK 행정통합관련 4개 관계기관이 공동 합의문을 발표하며 속도를 높이고 있다.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TK 통합을 위한 공동 합의문에 서명했다. 이날 발표한 공동 합의문은 대구·경북 통합 추진을 위한 4개 기관의 역할과 대구시와 경북도 간 7가지 합의사항을 담고 있다. 우선 대구시와 경북도는 상호 존중과 신뢰에 기반해 통합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행안부와 지방시대위원회는 입법 절차와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국가의 사무와 재정을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