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대비 45대 증회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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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는 대설 여파로 인한 출근길 혼잡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이날 출근시간대 집중배차 시간을 1시간 연장했다.
집중배차 시간은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로, 평소 대비 1시간 늘어났다. 지하철은 총 45대 증회 운행했다.
공사 관계자는 "오전 출근시간대 집중배차 시간을 30분 연장하기로 했으나 안전한 출근길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1시간으로 늘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관악구는 누적 적설량 40.2㎝를 기록했고, 성북구(27.1㎝)와 종로구 송월동(26.4㎝)에도 많은 눈이 내렸다. 폭설로 인해 이날 오전 와룡공원로, 북악산길, 인왕산길, 삼청터널, 서달로, 흑석로 등 6곳의 도로 통행이 통제됐다.
시는 또 시는 전날 오전 7시부터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 함께 제설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해 제설 총력 대응에 나섰다. 1만1106명의 인원과 장비 1936대를 동원해 제설제 살포, 도로에 쌓인 눈 밀어내기 등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