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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폭설’ 서울지하철, 출근길 집중배차 1시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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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4. 11. 28. 10:35

오전 10시까지 1시간 연장
평소 대비 45대 증회 운행
혼잡한 지하철역<YONHAP NO-2356>
이틀 연속 폭설이 내린 28일 오전 서울 시청역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
117년 만에 이례적인 11월 폭설이 이틀 연속 내리면서 28일 서울 지하철 1~8호선 출근시간대 집중배차가 오전 10시까지 1시간 연장됐다.

서울교통공사는 대설 여파로 인한 출근길 혼잡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이날 출근시간대 집중배차 시간을 1시간 연장했다.

집중배차 시간은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로, 평소 대비 1시간 늘어났다. 지하철은 총 45대 증회 운행했다.

공사 관계자는 "오전 출근시간대 집중배차 시간을 30분 연장하기로 했으나 안전한 출근길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1시간으로 늘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관악구는 누적 적설량 40.2㎝를 기록했고, 성북구(27.1㎝)와 종로구 송월동(26.4㎝)에도 많은 눈이 내렸다. 폭설로 인해 이날 오전 와룡공원로, 북악산길, 인왕산길, 삼청터널, 서달로, 흑석로 등 6곳의 도로 통행이 통제됐다.

시는 또 시는 전날 오전 7시부터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 함께 제설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해 제설 총력 대응에 나섰다. 1만1106명의 인원과 장비 1936대를 동원해 제설제 살포, 도로에 쌓인 눈 밀어내기 등을 진행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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