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축산물, 온실가스 배출량 10% ↓
사육기간 단축 등 생산비 절감 등 효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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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시판행사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오는 4일까지 일주일간 열린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행사는 기후위기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높이고 저탄소 인증 축산물에 대한 가치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축산기술을 적용해 축종별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을 10% 이상 줄인 농장을 인증하는 제도다.
탄소 저감 외에 한우 사육기간 단축 등으로 생산비를 절감하는 효과도 있다.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축산 현장에 저탄소 생산방식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축산물 생산비 절감과 더불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사육방식이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저탄소 축산물을 많이 소비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과 판로 연계, 홍보 강화 등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