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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조선 백자 우수성 알리는 광주왕실도자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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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명우 기자

승인 : 2024. 11. 29. 13:54

12월 4일부터 10일까지 인사동 한국미술관
광주시 제10회 광주왕실도자 특별전 개최
경기 광주시는 12월 4일부터 10일까지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제10회 광주왕실도자특별전 : 백자세상(白磁世上)'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조선왕조 500여 년간 왕실에 진상되던 어기를 생산한 사옹원 분원이 설치돼 있던 광주에서 조선백자 문화를 이끌었던 광주왕실도자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백자세상'이라는 주제로 조선백자의 대표적 작품부터 현대적 해석이 가미된 도자기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백자 다구(茶具), 달항아리, 그리고 고유의 백자 문양 등을 포함한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광주시 왕실도자기 명장들이 선보이는 작품들도 포함돼 있어 지역 도예의 우수성과 전통을 재조명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된 작품들은 전통적인 백자 기법을 기반으로 고유의 미적 가치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다양한 도자기들로 구성돼 있다. 관람객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광주 왕실도자기의 깊은 역사와 그 아름다움을 한층 더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광주 왕실 도자 특별전을 통해 조선시대 왕실의 품위와 고고한 선비들이 추구한 아름다운 정신을 되새기며 광주가 진정한 조선백자의 산실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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