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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원전 가동 중 검사 기술교류회 통해 신뢰성 높은 운영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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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장경국 기자

승인 : 2024. 11. 29. 15:36

증기발생기 검사장비 선진화 위한 방안 모색
사진2. 한수원이 28~29일 양일간 2024년 원자력 발전소 가동중
한수원이 2024년 원자력 발전소 가동중검사 기술교류회를 개최하고있다/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의 안전성 강화와 신뢰성 높은 운영 체계 구축에 나선다.

한수원은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 가동 중 검사 기술역량 강화와 현안 공유를 위한 '2024년 원자력 발전소 가동 중 검사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교류회에는 발전소 프로그램 엔지니어와 비파괴검사 전문가 등 산학연 관계자 등이 자리해 최근 가동 중 검사 고시 개정에 따른 기술기준 적용과 증기발생기 검사장비 선진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최신 연구개발 동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등 관계자들이 가동 중 검사 기술 협업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고, 산학연 협력 방안을 도출했으며, 향후 가동 중 검사 기술 수출에도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원전 가동 중 검사는 원자력발전소 중요 설비와 배관 등을 매 정비 기간 중에 주기적으로 검사해 건전성을 입증하는 것으로, 원전 설비의 안전성을 최종 점검하는 핵심 검사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이번 산학연 연계 기술교류회를 통해 원전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고, 신뢰성 높은 원전 운영 체계를 구축해 안전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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