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외교부에 따르면 양국이 외교 공한으로 협정 발효에 필요한 국내 절차가 완료됐음을 상호 통보했다. 제12차 SMA는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비준동의안이 의결된 바 있다.
외교 당국은 이번 협정 발효로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 여건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국은 12차 SMA에서 첫해 2026년 분담금은 2025년 대비 8.3% 오른 1조5192억원으로 정해졌다. 이후 연간 인상률은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동하기로 했지만 최대 5%를 넘가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