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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G밸리 기업 3개사, CES 2025 혁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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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4. 12. 01. 10:45

아프스·오티톤메디컬·일라아스AI 3개 기업
내년 1월 7~10일 전용 전시관에 제품 선봬
유성훈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2024 G밸리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연계한 해외판로개척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금천구
서울 금천구 G밸리 소재 3개 기업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구는 인공지능 부문에서 2개 기업이, 모바일 디바이스와 앱 부문에서 1개 기업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박람회를 주최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세계를 선도할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는 제품에 수영하는 상이다. 기술력, 디자인, 고객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기업을 결정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CES 혁신상 수상은 구의 지원과 기업의 노력이 맺은 결실로 금천구와 수상 기업들에 큰 의미를 지닌다"며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CES를 통해 금천구 기업들의 성과를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인공지능 부문에서는 ㈜아프스와 ㈜일리아스AI가 선정됐다. 아프스(AFS)는 모발치료 스타트업 회사로, 탈모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AFS 3D'를 개발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일리아스AI는 디지털 후각 데이터 전문기업으로, 스캐너 기반 딥러닝을 활용한 후각 인식 인공지능(AI)이 탑재된 마약 탐지 로봇 '디지털 마약견'을 개발해 CTA의 인정을 받았다.

모바일 디바이스와 앱 부문에서는 ㈜오티톤메디컬의 스마트 체온계가 수상했다. 스마트 체온계와 편도염 카메라는 CES 서울통합관 내 금천구 G밸리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금천구 중소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우수 기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지원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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