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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는 최근 내린 기록적인 폭설에 대응하기 위해 주말 동안에도 모든 역량을 총동원,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산지역에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43.2cm 가량의 기록적인 눈이 쏟아졌다.
이에 시는 24시간 대응체계를 포함해 가용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 제설제를 최대한 투입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는 휴일인 지난 29일과 30일 각각 직원의 절반씩을 투입해 제설 차량이 미치지 못하는 구석구석까지 제설작업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25개 동별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를 비롯해 국민운동단체 및 지역주민들도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서 행정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민근 시장도 주말 동안 제설작업 현장을 방문, 가용 물자를 총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시민의 일상이 멈추지 않도록 안산시는 밤낮없이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폭설을 안전하게 극복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