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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모빌리티 ‘아산형 미니트램’ 아산탕정2지구에 밑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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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이신학 기자

승인 : 2024. 12. 01. 09:33

아산형 미니트램정책 연구모임
지난 28일 아산형 미니트램(미래 모빌리티 교통체계) 정책 연구모임이 의회동 다목적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갖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친환경 자율주행 아산형 미니트램 도입에는 자율주행 기술 규제 및 법적 개선과 함께 트램 조성방향과 순환노선도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는 진단이다.

아산형 미니트램은 아산탕정2 도시개발계획지구 내 미래형 모빌리티 자율주행 교통체계를 구축해 순환형 노선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관련해 한 전문가는 "아산형 미니트램 연구 결과, 탄소중립 실천과 도시교통망 개선, 신기술 확보 및 지역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는 노선 후보와 주요 특징이 도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김미영 시의원은 "탕정2지구 지역 노선을 확보한 후 향후에 국비 사업으로 선정이 된다면 아산형 미니트램은 불가능한 사안은 아니다"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 밖에도 천철호 시의원은 아산형 미니트램에 대한 정확한 정의하에 순환형 노선을 구체화를, 윤원준 시의원은 미니트램 셔틀버스와 같은 혁신적인 대중교통 수단 도입 도심과 외곽지역간의 접근성 강화를 강조했다.

1일 아산시의회에 따르면 아산형 미니트램 정책 연구모임은 아산시 지역내 대중교통 효율성 향상과 교통수단 기술 개발 서비스를 마련하고자 회장 김미영 의원을 비롯해 부회장 천철호 의원, 간사 김미성 의원, 김희영·홍성표·윤원준·홍순철·김은복 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8일 의회동 다목적회의실에서 연구회 소속 의원 및 아산시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식회사엠에스경영컨설팅 박지현 이사의 최종 보고와 연구 결과에 대한 성과 공유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모임은 지난 5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국내 사례로 살펴본 아산형 미니트램 적용 방안 모색 △아산시 대중교통 환경개선에 따른 미니트램 이용방안 △아산형 미니트램 정책 도입 마련 학술대회 참여 등 아산형 미니트램 교통체계를 위한 법적 기반 마련과 노선 최적화를 위해 심도 있는 활동을 펼쳐왔다.

최종 결과 보고에서는 △아산형 미니트랩 도입을 위한 정책 마련 △미니트램 조성기금 확보를 위한 지역 내 대기업 협력 등 아산형 미니트램 구축을 위한 방안을 도출했다.

회장 김미영 의원은 "미래형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아산형 미니트램 도입이 지속 가능한 미래 주력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집행부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원들은 "자율주행 시범지구로 선정된 천안시와 당진시를 본보기로 삼아 '미래형 자율주행 교통 체제인 '아산형 미니트램에 정책 도입'을 내년도 추경 예산에 반영해 아산시도 자율주행 시범 지구로 선정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집행부에 요청했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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