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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신지 명사십리서 새해 해맞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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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정채웅 기자

승인 : 2024. 12. 29. 10:28

2025 완도 방문의 해’ 기념, 희망 신년 타고·붓글씨 퍼포먼스 등 진행
완도군
완도군, 2025 을사년 해맞이 행사 포스터/완도군
전남 완도군은 오는 2025년 1월 1일 신지면 명사십리 이벤트 광장 '완토리니'에서 '을사년 해맞이 행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완도군의 해맞이 행사는 '2025년 완도 방문의 해'를 기념하고 군민의 무사 안녕과 소망이 이루어지길 함께 기원코자 마련했다.

1월1일 오전 6시 30분부터 열두군고 풍물 길놀이를 시작으로 팝페라, 국악 등이 어우러진 새해 희망 콘서트가 진행된다.

이어 5명의 군민이 대북을 5번씩 치는 '희망 신년 타고'와 함께 완도군의 신년 화두를 대형 붓으로 적는 붓글씨 퍼포먼스도 이뤄지며 일출에 맞춰 '방문의 해' 애드벌룬을 띄울 예정이다.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신지면의 사회단체에서는 군민과 방문객을 위해 핫팩과 완도 특산물로 만든 떡국, 따뜻한 차를 무료로 제공한다.

완도군은 행사 당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 대비 계획을 수립하고 관계 기관의 협조 체제를 구축해 현장 사전 점검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해양자원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해양치유의 중심지 완도에서 새해 일출을 보며 건강하고 좋은 기운 듬뿍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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