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제주항공 참사’로 연기했던 대전 공연, 4월 개최

조용필이 제주항공 참사로 잠정 연기했던 '20집 발매 기념 조용필&위대한탄생 콘서트-대전'을 4월 5일 오후 6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조용필이 지난해 10월 열린 정규 20집 '20' 발매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모습./연합뉴스

'가왕' 조용필이 이달 4일 열려 했으나 제주항공 참사로 잠정 연기했던 '20집 발매 기념 조용필&위대한탄생 콘서트-대전'을 오는 4월 5일 오후 6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소속사인 YPC가 9일 밝혔다.

YPC는 "예매 시스템 이관 작업 반영 불가와 배송된 티켓 분실 등으로 인한 혼선이 우려돼 기존 예매 티켓을 일괄 취소하고 (예매) 재오픈을 결정했다"며 "다시 한번 제주항공 사고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