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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스틸, 트럼프 행정부 ‘첫 주한미국대사’ 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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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5. 02. 04. 17:26

워싱턴 현지 소식통, 한국계 미셸스틸 거론
미국 내 가장 높은 직위에 오른 한국계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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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정부 첫 주한 미국대사에 한국계 미셸 스틸 전 하원의원이 하마평에 올랐다.

워싱턴 현지 소식통들은 "트럼프 2기 정부의 첫 주한 미국 대사로 연방 하원의원 출신의 한국계 미셸 스틸 전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고 미국의소리(VOA)에 밝혔다.

차기 주한 미국대사로 거론되는 스틸 전 의원의 한국 이름은 박은주다. 한국어와 일본어, 영어를 모국어수준으로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내에서 가장 높은 직위에 오른 한국계 여성이다.

스틸 전 의원은 서울에서 태어나 한국, 일본, 미국에서 자랐다. 하원의원으로 당선되기 전 지역 공화당 정치에 수년간 몸담아 탄탄한 공화당 지지층을 형성하고 있다고 VOA는 전했다.

트럼프 측근인 미셸 전 의원은 2021년 트럼프 탄핵소추안에 반대한 바 있다. 또 대선 부정투표 의혹을 강하게 제기한 인물로도 유명하다. 2024년 연방하원의원 선거에서 낙마하자 부정투표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지난해 3월 영화 '건국전쟁'의 미국 의회 공식상영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스틸 전 의원과 함께 주한 대사로 거론되던 마이클 디섬브레 전 태국 주재 미국 대사는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에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국무부 서열 3위인 정무차관에는 앨리슨 후커 전 백악관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디섬브레 전 대사와 후커 전 보좌관은 모두 트럼프 1기 행정부 출신이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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