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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대에 따르면 서울대 이사회는 지난달 18일 서울대 행정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최창원 의장을 이사장으로 선출하는 내용의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 제9대 이사장 선출(안)'을 의결했다.
이사회는 제8대 이사장 임기 만료에 따라 이날 신임 이사장을 선출했다.
최 의장은 고(故) 최종건 SK그룹 창업 회장의 막내아들로 최태원 회장의 사촌 동생이다. 최 의장은 그룹 중간 지주회사인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이기도 하다.
서울대는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사장 1명을 포함한 7명 시아 15명 이하의 이사와 2명의 감사를 둘 수 있도록 한 이사회를 운영 중이다.
이사회에선 총장의 선임, 임원 선임 및 해임, 예산·결산, 정관 변경 등의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서울대가 정관을 변경할 시 이사회는 재적이사 3분의 2 이사의 찬성으로 의결하고, 교육부장관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