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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싱크홀 실종자, 18시간 만에 심정지 상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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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찬 기자

승인 : 2025. 03. 25. 13:34

싱크홀 추락 오토바이 운전자 박모씨 심정지 상태
소방 "낮 12시36분 구조 완료…호흡·의식 없어"
싱크홀
지난 24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 한 사거리 인근에서 발생한 싱크홀 모습. 25일 오전 내부에 물이 다 빠지고 흙과 나무 등이 엉켜 쌓여 있다. /김홍찬 기자
지난 24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 한 사거리 인근에서 발생한 싱크홀(땅 꺼짐)로 추락한 오토바이 운전자 박모씨(34)가 사고 18시간 만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25일 브리핑을 열고 "이날 오전 11시 22분 실종자를 발견했고, 낮 12시 36분 구조를 완료했다"며 "호흡과 의식이 없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오후 6시 49분께 서울 강동구 명일동 한 사거리 인근에서 지름 20m·높이 15m 규모의 싱크홀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선 회색 카니발 1대가 튕겨져 나가 여성 운전자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싱크홀로 추락했다.

소방 당국은 전날부터 수색 작업을 지속했으나 토사와 물이 섞여 수색에 난항을 겪다가 이날 오전 11시 22분께 실종자 박모씨를 발견했다.
김홍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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