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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미 양국은 고위급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까지 대통령 권한대행 직을 수행해온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트럼프 대통령 간 전화 통화가 성사되지 않았던 만큼 정부가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변인은 한 대행이 '앞으로 대미 통상 외교에 주력하겠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범부처, 전정부 차원에서 긴밀히 소통하면서 적극적으로 대응 방안을 준비하고, 대응해 오고 있다"고 했다. 다만 구체적인 사항에 대한 물음에는 "지금 이 자리에서 공유드릴 것은 없다는 점을 양해해 달라"고 답했다.
홍채완 인턴기자(chaewan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