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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청장은 "산불로 피해가 큰 농업인이 빠른 시일 안에 영농을 재개하고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가용 인력과 자원을 동원해 기술지원과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농진청은 사과나무의 열화상 피해 정도를 조사해 고사한 나무를 뽑아내고, 회복 가능한 나무에 영양제 살포, 꽃눈 확보, 병해충 방제 등을 실시해 정상적인 생육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농진청은 경북·경남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 대상으로 다각적인 기술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립식량과학원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보유한 여분 종자 12개 작목 36톤을 산불로 인해 종자를 소실한 농가에 배부할 계획이다.
농진청은 이번 산불로 방제 약제를 소실한 농가에 방제비 유보액 20억 원으로 구매한 방제 약제를 추가 배정하고, 과수화상병, 탄저병 등 병해충을 적기 방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