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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구글코리아, 청년 AI 역량강화 맞손…5만명에게 AI 강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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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김남형 기자

승인 : 2025. 04. 01. 18:50

4.1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고용부-구글코리아 업무협약식 개최 (5)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왼쪽)과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이 4월 1일 서울시 강남구 구글코리아에서 '청년의 AI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가 청년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해 구글코리아와 힘을 모은다.

고용노동부(고용부)는 1일 서울시 강남구 구글코리아에서 '청년의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한 고용노동부-구글코리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 참석한 김문수 장관은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에게 '청년도약 멤버십 가입증서'를 수여했다.

청년도약 멤버십은 기업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운영하는 청년친화적 프로그램을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민간 파트너십 선도 모델이다. 2021년 삼성전자 등 11개사로 시작됐다. 구글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129번째 참여기업이 됐다.

구글코리아는 구글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AI 강좌인 '구글 AI 에센셜'을 청년 5만명에게 제공한다. 고용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120개소, 고용센터 100개소, 청년카페 81개소 등 정부 기반 시설을 통해 교육이 필요한 청년에게 해당 과정 참여를 지원하고, 필요한 취업지원 서비스로 연계·지원할 계획이다.

그밖에 구글코리아와 고용부는 AI 특강(제미나이 아카데미), 구글코리아 사무실 견학 및 현직자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년의 진로 탐색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훈 사장은 "구글코리아가 대한민국 AI 인재 양성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이 협업 사업이 청년들의 밝은 미래를 여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문수 장관은 "AI 역량이 취업 기본기가 되어가고 있는 지점에서, 구글코리아와의 업무협약의 의미가 크다"며 "구글의 AI 전문성과 고용부의 행정 전문성이 시너지를 내, AI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을 위한 든든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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