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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기각시 불복” “유혈사태”…사회적 갈등 증폭시키는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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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5. 04. 02. 17:58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종로구 광화문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야권을 중심으로 헌법재판소 결정에 불복하겠다는 등 국민적 불신과 갈등을 증폭시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연일 민주당을 향해 윤 대통령 탄핵 결과에 대한 승복 메시지를 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국민 충돌 유혈 사태까지 운운하며 사회적 갈등을 극단적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반박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 천막당사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 전역이 군사계엄에 노출되는 일인데 이런 유혈 사태를 감당할 수 있을지 상상해 보라"고 언급했다.

이에 나 의원은 "아주 고약한 발언이자 매우 위험한 발언"이라며 "결국 본인들이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때, 일종의 폭동을 해야 하는, 일종의 내란 선동이라고 볼 수 있는 발언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도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불복 입장을 견지한 데 대해서도 재차 우려를 표명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박홍근 민주당 의원이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와 관련해 '국민적 불복·저항 운동' 등을 언급한 데 대해 "헌재의 불의한 선고에는 불복·저항해야 한다며 불복 운동을 예고한 것은 헌정 질서를 거부하는 위험한 언사"라며 "국회의원으로서 헌법 수호 의지가 없음을 분명하게 드러내는 것으로 기본 자질마저 의심케 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홍근 의원은 국민들까지 선동하며 본인들이 원하는 인용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경우, 불복하고 저항하겠다고 한다"며 "여기에 민주당 박찬대, 박성준 등 원내 투톱이 최상목 기재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민주당 삼박이 박자를 맞춰 마은혁 후보자 미임명에 대한 뒤끝을 작렬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야당의 이런 비협조적인 행보로 더욱이 어려운 경제상황을 맞는 가운데, 경제 성장 전망은 1%대로 떨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등장으로 관세 전쟁이 현실화하고 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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