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청소년 금융교육 위해 1억원 후원

한국YWCA연합회 프로그램에 1억원 전달
"청소년 누구나 금융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왼쪽)이 3일 서울 중구 페이지명동에서 열린 후원협약식에 참석해 조은영 한국YWCA연합회 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씨티은행

아시아투데이 한상욱 기자·김나리 인턴기자 =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페이지명동에서 한국YWCA연합회와 '배우고 체험하는 청소년 금융 교실 씽크머니' 후원 협약을 맺고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씽크머니는 한국씨티은행이 지난 2006년부터 한국YWCA연합회와 함께 운영해 온 대표적인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청소년 65만여명에 금융교육을 제공했다. 올해엔 프로그램 20주년을 맞아 기념 포럼을 개최,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금융교육의 방향성과 효과성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부터 사회적 단절을 경험한 청년들이 일상과 사회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돕는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러한 활동들을 인정받아 은행권에선 유일하게 '1사 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은행으로 선정돼 2년 연속 금감원장상을 받은 바 있다.

유명순 행장은 "금융교육은 모든 청소년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삶의 토대로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소외된 청소년들이 뒤처지지 않도록 돕는 일은 우리 사회 전체의 책임"이라며 "한국씨티은행은 청소년 누구나 금융을 이해하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