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FSL] 황제의 다짐...‘곽’, “더 좋은 경기력으로 돌아올 것”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ssl1.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407001903563

글자크기

닫기

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5. 04. 07. 19:06

다음 경기 승리 다짐한 '곽' 곽준혁
디플러스 기아 '곽' 곽준혁. /이윤파 기자
극적인 승리를 거둔 '곽' 곽준혁이 본인 이름에 걸맞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7일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이하 ’FSL’) 스프링’ A조 2매치 '곽' 곽준혁과 '체이스' 권창환이 맞대결을 벌였다. 치열한 접전 끝에 곽이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가 끝난 뒤 곽과 함께 이번 경기에 대한 소감과 대회에 임하는 다짐을 들을 수 있었다. 

체이스에게 고전한 곽은 "이겨도 되나 싶을 정도로 못 했는데 운도 따라주고, 마지막 순간 상대방보다 더 집중해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날 곽은 체이스의 크로스 패턴에 연속으로 흔들리며 많은 실점을 허용했다. 곽은 "크로스를 최대한 봉쇄하고 공격을 이어가려 했는데, 그 부분이 잘 되지 않았다. 결국 난타전으로 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 좀 더 공격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비에서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오늘 경기를 잘 복기해서 문제를 고쳐나간다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곽은 승자전에서 '구끼' 김시경을 상대한다. 상대 전적에서 곽이 앞서 있으나 최근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는 구끼이기에 방심은 금물이다. 곽은 "구끼가 지금 폼이 좋다. 상대 전적에서는 앞서 있으나 오늘 경기에서도 고전했기에 방심하지 않고 좋은 전략을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을 향해 "요즘 좋지 못 한 경기력을 많이 보여드렸고, 팬분들이 아시는 곽의 경기는 아니었다. 이 부분을 인지하고 있기에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기보다 보완하고 다음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인사를 남겼다. 
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