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무려 10년이나 연하인 중국의 배우 친하오(秦昊·48)와 가정을 이룬 대만의 만능 엔터테이너 이넝징(伊能靜·58)이 최근 갑자기 불거진 이혼설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금시초문이라는 말까지 언급하면서 왜 소문이 급속도로 퍼졌는지 알 수 없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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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갑자기 이혼설에 휩싸인 이넝징-친하오 커플. 이넝징이 무려 10세나 많다./신징바오(新京報).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7일 전언에 따르면 둘은 10여 년 전에 우연히 만나 10년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한 특이한 케이스에 해당한다. 슬하에 취학을 앞둔 딸 한 명도 두고 있다. 나름 단란한 가정을 이루면서 살았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
그러나 최근 갑자기 이혼설이 불거져 둘의 러브스토리에 열광했던 팬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심지어 일부 언론에는 이미 이혼 수속을 다 밟았다는 보도까지 나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둘이 각자 살고 있다는 증거도 제시됐다고 한다. 당연히 둘의 귀에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그러자 이넝징이 먼저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면서 소문을 부인하고 나섰다. 딸 아이를 어느 학교로 보낼지 몰라 잠깐 떨어져 사는 것이 엉뚱한 소문으로 번졌다는 것이다.
틀린 말이 아닐 수도 있다. 문제는 남편이자 딸 아이의 아빠인 친하오가 침묵을 지키고 있다는 사실이 아닐까 싶다. 게다가 최근에는 주변 지인들과 거의 교류도 하지 않는다고도 한다. 뭔가 신변의 변화가 없지 않다는 얘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확실히 여성이 10세 많은 부부의 해로는 굉장히 어렵다고 단언해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