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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방문”…2025 서울커피엑스포·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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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5. 04. 07. 16:57

삼성동 코엑스서 나흘간 개최…7만7000여명 방문
커피·베이커리 시너지 도모…협업 잠재 가능성 확인
[서울커피엑스포] ‘2025 서울커피엑스포’&’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성황리에 종료, 역대 최다 관람객 7만 7천여 명 방문 (2)
지난 2~5일 코엑스에서 진행된 '2025 서울커피엑스포'&'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서울커피엑스포
'2025 서울커피엑스포'와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가 지난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코엑스가 한국커피연합회, 대한제과협회, 한국제과기능장협회와 협업해 진행된 이번 전시는 총 331개사의 939개 부스가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고 7일 밝혔다. 일반 관람객은 물론, 업계 종사자와 바이어들을 포함한 총 7만7000여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서울커피엑스포는 '커피 포 베러 투모로우'를 주제로 진행됐다. 글로벌 커피 트렌드와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며 커피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시 콘텐츠를 선보였다.

올해 주빈국 온두라스가 자국 커피 농가의 고품질 아라비카 커피를 선보였으며, 스페셜 게스트 정형용 바리스타의 브루잉 세션과 커핑 세션도 함께 진행했다.

'글로벌 커피 스트리트'에는 동아시아 인기 로스터리들이 참여했다. 일본, 대만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동아시아 지역의 힙한 로스터리 커피를 직접 맛볼 기회에 많은 관람객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바이어들 간의 활발한 네트워킹을 통해 국가 간 커피 산업의 협업 가능성도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한편, D홀에서 진행된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는 '베이커리 라이프스타일, 문화를 선보이다'를 주제로 열려, 68개사 176개 부스 규모로 다양한 베이커리 제품과 디저트를 소개했다. '하우스 오브 파티시에', '테이스트 오브 서울' 등 특별관들이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인 '하우스 오브 파티시에' 특별관에서는 트렌디한 디저트가 다채롭게 전시됐으며, '테이스트 오브 서울' 특별관에는 서울미식주간 큐레이터들이 엄선한 디저트 맛집이 참여했다.

코엑스 관계자는 "2025 서울커피엑스포와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는 커피와 베이커리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플랫폼으로, 업계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와 일반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모두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산업 간 시너지를 높이는 커피&베이커리 산업 전문 전시회로서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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