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SK그룹, 창립 72주년 행사 선혜원서 개최…최태원 회장 등 집결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ssl1.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407010004147

글자크기

닫기

이지선 기자

승인 : 2025. 04. 07. 17:56

SK서린빌딩
SK그룹이 창립 72주년을 맞아 고(故)최종건 창업회장 옛 자택 부지 선혜원에서 행사를 열었다. SK그룹은 2018년부터 창립기념일을 '메모리얼 데이' 정하고 최종건 창업회장과 최종현 선대회장을 추모해왔다. 올해 행사에도 최태원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한 오너일가와 주요 경영진들만 참석해 조용히 추모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그룹 주요 경영진 및 오너일가가 서울 종로구 삼청동 최종건 창업회장 사저였던 선혜원에 모였다. 이들은 오는 8일 SK그룹 창립 기념일을 앞두고 비공개로 행사를 진행했다.

SK그룹은 2018년 최종현 선대회장 20주기를 계기로 창립기념일인 4월 8일에 최종건 창업회장과 최 선대회장 추모행사를 진행해왔다. 당시 경기도 용인 SK기념관에서 처음 메모리얼데이 행사를 진행했고, 이후 코로나19 시기에는 온라인으로 행사를 열었던 바 있다.

올해 행사를 진행한 선혜원은 지난해 SK그룹 고유 경영체계인 SKMS연구소 분원으로 리모델링했다.

최 창업회장 사택이던 해당 공간은 SK네트웍스가 관리하며 1990년부터는 임직원 교육, 연수 공간으로 사용됐다. 2005년 건물 리모델링 이후에는 삼청 '행복연수원'으로 활용되다가 2022년 SK㈜가 인수 후 관리해왔다.
이지선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