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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그룹 주요 경영진 및 오너일가가 서울 종로구 삼청동 최종건 창업회장 사저였던 선혜원에 모였다. 이들은 오는 8일 SK그룹 창립 기념일을 앞두고 비공개로 행사를 진행했다.
SK그룹은 2018년 최종현 선대회장 20주기를 계기로 창립기념일인 4월 8일에 최종건 창업회장과 최 선대회장 추모행사를 진행해왔다. 당시 경기도 용인 SK기념관에서 처음 메모리얼데이 행사를 진행했고, 이후 코로나19 시기에는 온라인으로 행사를 열었던 바 있다.
올해 행사를 진행한 선혜원은 지난해 SK그룹 고유 경영체계인 SKMS연구소 분원으로 리모델링했다.
최 창업회장 사택이던 해당 공간은 SK네트웍스가 관리하며 1990년부터는 임직원 교육, 연수 공간으로 사용됐다. 2005년 건물 리모델링 이후에는 삼청 '행복연수원'으로 활용되다가 2022년 SK㈜가 인수 후 관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