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투자방향 공유… 지원방향·산업활성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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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광준 과기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10일 경남 사천의 우주항공청을 찾아 우주항공 분야 전문가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류 본부장과 대학·기업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주항공 분야 연구자·기업인, 우주청 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과기부는 이 자리에서 '우주 분야 투자 분석 및 2026년도 투자방향'을 공유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뉴 스페이스 시대의 정부 연구·개발(R&D) 지원 방향과 민간 주도 우주산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류 본부장은 이후 항공우주 대표기업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방문해 국내 첫 민간기업이 주도한 차세대중형위성 등을 개발하는 우주센터와 KF-21 전투기 등을 생산하는 고정익동을 둘러보고 기업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류 본부장은 "민간이 우주개발의 중심이 되고, 정부는 첨단기술 개발을 지원해야 민간 주도 뉴 스페이스가 성공할 수 있다"며 "대한민국이 우주항공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