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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배 홍준표 캠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홍준표 캠프 사무소에서 '누구를 선택하시겠습니까! 홍준표 정권 VS 이재명 정권'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후보는 현재 전과 4범에 중범죄 5개 재판을 받고 있는 후보"라며 "이재명 정권이 들어서면 비리가 오물처럼 흐르는 세상이 되고 그야말로 베네수엘라 급행열차를 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 후보와 관련해 △대장동 개발비리 특혜의혹 사건 △위례신도시 특혜의혹 사건 △성남FC 후원금 뇌물사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검사사칭 관련 위증교사 의혹사건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사건 △공직선거법위반(허위사실공표) 사건 등의 범죄사실을 거론했다.
그러면서 "이런 후보를 우리가 리더로 세울 수 있나"라며 "청년이 짊어져야 할 빚투성이 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양심과 패륜으로 얼룩진 나라, 친형 강제입원, 형수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설, 십수 년 함께 일한 직원도 모르는 전과 4범 범죄자에게 나라를 맡길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
이 대변인은 홍 전 시장을 거론하며 "반면, 홍준표 정권은 5공 비리 수사, 슬롯머신사건 수사, 노량진 수산시장 사건 수사, 권력에 맞서 정의를 지켜낸 홍준표에게 국민은 '모래시계 검사'라는 영예를 주셨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이 대변인은 △강성귀족노조 놀이터로 전락한 진주의료원 폐업 △경남도지사 취임 3년 6개월 만에 채무 1조 3488억 전액 상환 △대구광역시장 취임 100일 만에 공공기관 구조개혁 △지방채 발행 없는 무차입 건전재정으로 부채 2400억 조기상환 등을 언급했다.
이어 "국익우선주의 외교, 힘의 균형을 통한 한반도 평화, 생산적 복지와 수월성 교육 확대, 좌우공존의 국민통합은 홍 전 시장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변인은 아울러 "(이번 대선은) 그야말로 국가를 복원할 수 있는, 다시 실패하지 않을 리더를 세울 수 있는 그런 선거가 돼야 한다"며 "이번 정권은 이재명 정권이냐 홍준표 정권이냐 선택하는 양자택일로 가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