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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 美 고섬 어워즈 공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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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5. 04. 25. 09:58

TV 지평 넓히는데 영향 미쳐…6월 2일 뉴욕에서 상 받아
황동혁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황동혁 감독이 '더 고섬 2025 TV 어워즈'(이하 고섬 어워즈)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황동혁 감독이 '더 고섬 2025 TV 어워즈'(이하 고섬 어워즈)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을 주관하는 고섬 필름 앤드 미디어 인스티튜트는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징어 게임'은 전 세계적인 찬사를 이끌어내면서 현대 TV 시리즈를 상징하는 작품으로 우뚝 섰다"며 "황 감독은 스릴과 문화적 정체성을 동시에 갖춘 이 시리즈로 지구촌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고 선정 계기를 밝혔다.

고섬 어워즈는 1991년부터 매년 열리는 독립 영화·드라마 관련 상으로, 공로상은 TV의 지평을 넓히는데 많은 영향을 미친 창작자에게 주어진다. 황 감독의 고섬 어워즈 공로상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며, '오징어게임'은 2021년 시상식에서 '40분 이상의 획기적 시리즈' 부문 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올해 시상식은 오는 6월 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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