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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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5분경 제주 마라도 남서방 약 285해리 해상에서 근해연승 887어진호가 침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관련 내용을 보고받은 즉시 "가용한 모든 수단을 총 동원해 인명구조, 수색 및 선박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인근 선박 및 해경 등과 협조해 인명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887어진호에 타고 있던 승선원은 침몰 도중 긴급 출동한 중국 해경에 의해 이날 오후 8시 20분께 전원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승선원 8명은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로 중국 해경 함정과 인근 어선 등의 구조를 기다리다 구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