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한농대, 산림 창업 활성화 추진… 청년 교육프로그램 운영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ssl1.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702010001064

글자크기

닫기

세종 정영록 기자

승인 : 2025. 07. 02. 11:00

7~8월 '영포레스트 캠프' 진행 예정
산림재난 대응 드론 활용 교육도 실시
이주명 총장 "유관기관 협력, 교육 확대"
한국농수산대학교 전경
한국농수산대학교. /한국농수산대학교
한국농수산대학교가 청년들의 산림 분야 취업 및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일 한농대에 따르면 올해 '청년 산림 창업 활성화 영포레스트 캠프' 및 '청년 산림인 드론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산림 분야 취·창업 교육프로그램은 산림청의 청년 창업자 육성 정책에 따라 한국임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25 청년 산림인 성장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한농대(산림전공)에서 산·관·학 협력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영포레스트 캠프는 선발된 교육생 15명을 대상으로 이달 5~6일, 다음달 30~31일에 걸쳐 두 차례 실시된다.

교육생들은 황칠나무·야생화·대추·석류 등 산림자원 생산, 가공, 체험 등을 통해 소득을 창출하고 부가가치를 높이는 우수 농장을 견학한다. 토론과 학습을 통해 산림 분야 창업 콘텐츠를 발굴하는 것이 핵심이다.

드론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경우 한농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총 10회 진행된다. 드론을 활용한 산림자원 모니터링을 비롯해 산불·산사태·산림병해충 등 산림재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드론 원격탐사 기술의 이론 및 실습을 병행한다.

이주명 한농대 총장은 "이번 교육프로그램이 산림 분야 취·창업에 관심있는 청년들의 기회와 역량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산림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기후변화 대응 관련 유망산업인 산림 분야에 청년이 유입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영록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