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70주년을 맞아 추진된 위촉식에는 기존 홍보대사인 개그맨 윤택을 비롯해 신규 홍보대사 3명과 홀트아동복지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로써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는 총 13명으로 늘었다.
먼저 2003년 데뷔 후 ‘둘이서’, ‘흔들려’ 등의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얻은 가수 채연은 다양한 방송과 공연을 통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으며, 아이스버킷 챌린지, 연탄 나눔, 유기견 보호소 봉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에도 앞장서왔다. 채연 홍보대사는 “여러 봉사 현장을 다니며 나눔이 필요한 곳이 참 많다는 걸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더 많은 곳에 따뜻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가수 신성은 ‘불타는 트롯맨’ 준우승으로 주목받은 이후, 다양한 방송을 통해 중장년층 팬들과 소통해오고 있으며, 기부 및 사회공헌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해왔다. 신성 홍보대사는 “평소 '봉사는 내가 좋아서 하는 것'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었는데, 홀트아동복지회와 좋은 뜻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70주년을 맞은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아동과 가족이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싱어송라이터이자 육중완밴드의 리더인 육중완은 ‘열린 음악회’, ‘불후의 명곡’ 등 음악 프로그램을 비롯해 육아 예능을 통해 가정적이고 따뜻한 이미지를 쌓아 왔다. 특히, 백혈병 어린이 돕기 거리 공연 등 다양한 나눔 활동에도 꾸준히 동참해왔다. 육중완 홍보대사는 “기부와 선행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느꼈다”며, “홍보대사로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며 의미 있는 걸음을 이어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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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택(왼쪽부터), 채연, 신성, 육중완 홍보대사가 위촉식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홀트아동복지회 |
이날 위촉식에 함께한 윤택 홍보대사는 2008년 위촉된 이래 지금까지 17년간 홀트 바자회, 시설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 돕기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왔다. 윤택 홍보대사는 “선한 영향력을 펼치기 위해 늘 고민하고 실천해올 수 있었던 것은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로서 자부심을 느끼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아이들과 가족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 회장은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과 따뜻한 마음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쳐온 분들이 홀트의 동행자로 함께해 주셔서 매우 뜻깊다”며, “70주년을 맞아 홍보대사들과 함께 ‘아동과 가족이 더 행복한 세상’이라는 우리의 비전을 더욱 널리 알리고, 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홀트아동복지회는 위기가정아동, 자립준비청년, 한부모가정, 장애인과 지역주민, 해외취약 아동을 위해 전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NGO로, 다양한 캠페인과 사업을 운영하며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