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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골프장경영협회, 전국 돌며 지역회의 및 고문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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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7. 03. 12:06

6월 한 달간 전국 8개 순회
새로운 고문단도 위촉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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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골프장경영협회 관계자들이 현안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전국을 돌며 다양한 현안 문제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지난 6월 한달 간 전국 8개(경기남부, 경기동부, 경기북부, 영남, 호남, 충청, 강원, 제주) 지역협의회를 순회하며 골프장 관련 현안 문제를 논의하는 지역회의 및 고문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

6월 지역회의에서는 '체육시설 설치 및 이용에 관한 법률'(체시법) 일부 개정이 골프장 업계에 끼칠 영향과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여성 전용 체육시설업에 골프장이 포함될 경우 발생할 문제에 우려를 표하며 협회 차원의 대응이 이뤄줘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클럽하우스, 주차장, 그늘집 등 골프장 내 음악 사용 시 저작권법상 사용료 납부 의무가 발생함에 따라 골프장 경영인이 알아야 할 법률 및 관련 정보도 공유했다.

이밖에 골프장 고객과 근로자의 안전을 지킬 목적으로 카트 내 블랙박스 또는 캐디 바디캠 등을 설치할 수 있는지에 관한 법률적인 검토와 경기 중 임의 퇴장 시 그린피 처리 기준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지난달 16일 경기도 용인시의 화산컨트리클럽에서는 고문 및 임원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최동호 한국골프장경영협회 회장은 "골프장 사업의 과거와 오늘을 이끌어주신 '협회 최고 원로'의 정신을 계승하고 K-골프 산업의 발전을 위해 미래를 준비하는 한국골프장경영협회의 위상과 정통성 부각하는 것이 고문 제도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날 고문으로는 과거 협회장을 지냈던 김포씨사이드컨트리클럽의 한달삼 회장과 대구컨트리클럽의 우기정 회장, 프리스틴밸리의 박정호 회장을 새롭게 고문단으로 위촉했다. 고문단은 협회 운영의 주요 방향성에 관해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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